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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에어컨 미지근한바람 등 해결법모음

by 깨남이 2022. 10. 7.

에어컨 미지근한 바람이나 혹은 물 떨어짐 현상, 아니면 청소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시면 잘 못된 정보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주변에서 주워들은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수리기사님이 방문하셨을 때 전혀 다른 문제가 발견되기도 하죠.

 

저자는 현재 에어컨 수리 보조 알바를 성수기 때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각 가정마다 출장을 다니다 보면 정말 혼자서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A/S 신청을 해서 에어컨 수리 출장비 1만 8천 원이 나오곤 합니다. 제가 비록 짧은 경험이지만 미지근한 바람의 원인 분석과 에어컨 물 떨어짐 현상 등의 원인을 말씀드리고 해결법까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미지근한 바람이 나와요

(1) 만약 실외기 불(실내에어컨 판넬에 표시)이 꺼져 있고, 미지근한 바람이 나온다면 에어컨 냄새 또한 동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은 바람을 약풍으로 틀어보시고, 온도조절을 통해 적당한 온도와 바람을 찾으신다면 해결이 됩니다.

 

(2)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실외기가 작동하는데도 불구하고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에어컨에서 미지근한 바람이 나올 경우에는 열을 이동시키는 수단인 냉매가스가 고갈된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첫 번째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에어컨을 설치하신 지 1~2년 이내이신가요?

  • 만약 설치하신 지 1~2년 이내라면 설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경우는 동파이프 배관에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즉 일반적인 수리가 불가하고 재설치를 진행하시거나 새로 구입 후 설치받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가능성일 뿐이니 해당 경우에는 출장비가 들더라도 수리기사님을 불러 정확한 진단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설치상의 문제가 맞다면 에어컨 측면에 붙은 설치기사 명함이나 설치 이력 수배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존재하기 때문이죠.

 

만약 에어컨 설치하신 지 1~2년이 지나셨나요?

  • 우선 냉매가스는 영구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설치하신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냉매가스가 빠진 경우라면 설치상의 문제는 아니라 볼 수 있고요, 가장 유력한 게 실외기 속 응축기라는 부품이 부식되어 터 진부분이 존재할 가능성입니다. 실외기 속 부품들을 감싸고 있는 거대한 판인데요, 해당 부품을 교체하게 되시면 수리비는 15만 원 이상 혹은 30만 원 선에서 나오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유력한 것은 실내기에서 냉매가 누설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해당 경우 모두 에어컨 연식이 20년, 30년처럼 오래되셨다면, 에어컨 교체를 염두에 두시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 경우 모두 수리비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물론 해당 브랜드 기사님을 호출 시 정확한 냉매누설 탐지작업과 진단이 출장비 3만 원 수준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를 꼭 대등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물 떨어짐 현상

에어컨에서 물 나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스템에어컨 물 떨어짐 현상이고, 두 번째는 벽걸이형 에어컨 물 떨어짐 현상입니다.

 

(1) 시스템 에어컨 물 떨어짐 현상

  • 습도가 높은 날씨에 유독 물 떨어짐 현상이 발견되고 거실 창문 앞에 위치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단순한 이슬 고임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해결법은 바람세기를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 아래에 대야를 받쳐야 할 정도로 많이 떨어지시나요? 해당 경우는 드레인에서 배출되는 습기들이 배출구에 찌꺼기로 막혀있다거나, 혹은 모터 불량으로 인해 배출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해당 경우엔 꼭 A/S 신청해서 해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반인 분들이 시스템에어컨 분해 조립하기엔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2) 벽걸이 에어컨 물 떨어짐 현상

  • 습도가 높은 날씨에 물기가 튀듯이 한 방울씩 떨어지나요? 그렇다면 습도로 인한 단순 에어컨 이슬 맺힘 현상 일수도 있습니다. 바람세기를 높여보세요.
  • 에어컨 물 흐름 현상이 일어나시나요? 해당 경우는 에어컨 드레인에 찌꺼기 막힘 현상으로 인해 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에어컨을 패널을 엽니다. ㉯필터를 제거해주세요. ㉰촘촘한 알루미늄 판에 페트병으로 물을 받아서 물을 따라 넣어 보세요 만약 물이 잘 배출되지 않고 밑으로 넘쳐흐른다면 에어컨 패널 분해 후 검은색 플라스틱 물받침(드레인)으로 부터 배출되는 물 구멍을 찾으세요 그리고 직경 1cm 정도의 호스를 꽂아 물과 함께 찌꺼기를 뚫어 낼 수 있도록 숨을 세게 불어넣습니다. 마지막으로 뚫려서 배수가 잘 된다면 찌꺼기가 잘 배출이 되었는지 베란다 혹은 욕실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걸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로 물을 투입해 잘 배출되는지 테스트까지 해주시면 끝입니다.
  • 만약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았는데도 물이 흐르나요? 해당 경우는 옥상 실외기와 연결된 파이프의 보온재 스티로폼을 타고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입니다. 보온재 파이프의 경로를 추적해 보시면, 해당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보온재 파이프를 아래로 커브를 준 후에 실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커브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빗물과 같은 수분이 그대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경우 커브가 일어난 부분 아래에 커터칼로 흠집만 충분히 내주어도 실내로 수분이 유입되기 전에 배출이 됩니다. 하지만 고소작업을 요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유형중 하나입니다.

 

3. 에어컨 청소 혼자서 가능한 현실적 범위?

셀프 에어컨 청소를 원하시는 분들은 겉면에 에어컨 필터만 따로 분해해 샤워기로 쏴주시고, 수건으로 닦아주시기만 해도 훨씬 낫습니다. 완전 분해 청소 같은 경우는 업체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혼자서도 충분히 벽걸이 에어컨 완전 분해 세척까지도 가능은 합니다. 저도 진행을 해본 결과 4시간보다 오래 걸릴뿐더러 조립을 잘 못하게 될 경우 흡사 경운기와 같은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분해 청소 같은 경우 업체를 부르게 되면, 사설업체의 경우 최소 10만 원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조립을 잘 못하여 되려 고장이 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추천드리는 건 각 브랜드별로 세척팀이 따로 존재합니다. 해당 기업의 세척팀에게 문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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