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재능 5초만에 찾는 2가지 질문(feat.머니코치 최준호)

오늘은 머니코치 최준호 님의 유튜브를 보며 5초 만에 저의 숨겨진 재능을 찾게 된 두 가지 질문에 대해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Q1)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싶었던 적 다들 있으시죠? 분명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실 건데요 그게 바로 재능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 역시 그랬었는데요 미용실을 갈 때마다 머리스타일이 항상 아쉬웠고 커트 순서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윗머리를 먼저 자르고 옆을 미는 게 정석인데 대부분은 가위질조차 서툴러 보였습니다. 실제 군생활 2년 내내 해군 이발병 보직으로 있었던 저는 남자 헤어커트에 일가견이 있었고 답답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군 시절 사용하던 미용도구들로 집에서 셀프 이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거울 두 개를 사용하여 뒷모습을 보고 밀었지만 귀찮을 땐 손으로 만져만 보아도 덜 잘린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에 말을 해보면 대부분의 반응은 `미용실에서 자른 거 아니었어?` 였는데요 따라서 저의 재능은 이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2) 주변에서 당신을 찾는 이유?

 

주변에서 당신을 찾는다면 어떤 이유였나요? 예시를 들자면 항상 주위에서 `쇼핑할 건데 옷 좀 봐줘`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옷을 보는 안목에 재능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의 경우는 역시 이발이었습니다. 학창 시절 때부터 사귄 친구 두 명도 저의 이발 단골손님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잘라주기도 하였고 화장실에서 잘라주기도 하였죠 따라서 두 가지 질문을 모두 종합해 본다면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하려면 재능을 따라가야 할까?

 

재능을 천명(하늘에서 내려준 운명, 직업) 과도 연결 지어 생각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천명을 따라가야 큰돈을 벌 수 있으며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라는 말에 저 역시 동의하지만 제 생각은 잘하는 일을 해서 성공을 하는 것보다 돈이 되고 하고 싶은 일 중에서 잘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살면서 찾아낸 재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무젓가락 공예, 이발, 용접 등 손으로 만들어 내는 것에 있었는데요 저 역시 여러 가지 재능중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최근에 진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실제 제가 했던 고민들을 보고 참고하시면 길을 잡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만약 내가 이발사의 길로 가게 된다면 과연 큰돈을 벌 수 있을까?

물론 있습니다 유명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 될 텐데요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과 함께 운영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유명해진다면 이발 단가는 높아질 것이지만 저는 잘생기지 않았기에 유명해지는데 불리하며 유명해진다고 해도 내 몸은 하나이기에 수익적인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보다 혁신적인 물건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2) 목공, 용접을 통해 물건을 만들어 판매한다면 큰돈을 벌 수 있을까?

제가 가진 재능 중 제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자동화가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발사로 유명해질 경우 손님들이 저에게만 이발을 받기 원하시는 반면, 물건의 경우에는 시스템만 갖추어진다면 다른 직원들에게 일을 위임해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제가 내향적인 성격이기 때문인데요 이발사로서 큰돈을 벌기 위해선 저라는 사람이 유명해져야 하는 반면, 물건 제작 판매는 물건만 유명해지게 만들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명세를 꺼려하는 내향적인 성격입니다.

 

현재 이러한 진로탐색과정을 통해서 제가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었고 반려동물 가구라는 아이템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제작을 해보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반려동물 가구를 제작해보고 판매까지 하는 모습을 모두 블로그에 담아보면서 저만의 상품 브랜딩을 시작해보려 하니까요 구독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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